작성일 : 03-10-10 15:11
독일에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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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영선
조회 :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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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난 8월말 여름에 좀 귀찮고 까다롭게 요구하던 40대후반 여자 기억 하시는지요........^^
선생님께서 허 허 개성이 강하십니다 하셨죠.
색갈이 진하고 핏발 많다고 삐져서 그냥가버렸죠........ 몇칠뒤 출국 바로전날 마지못해 찾아간 여자 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선생님이 고마워서 이렇게 홈피를 찾았습니다.^^
선생님이 사용중인 의안이 유리의안 이니까 잘못하면 깨진다고 조심해서 사용 하라고 하셨죠.
저는 설마 했습니다.
아휴....! 생각만해도
동독에서 맞춘의안이 그렇게 쉽게 힘없이 파손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기서 의안맞추려고 하면 돈도 돈이지만 예약후 기다리는 시일이 정말 장난이 아니거던요.
의안없이 밖같생활 아찔한것 있죠.
그런대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의안이 처음에는 좀 진한뜻한 느낌이 들었는대 오히려 지금이 깨진 의안보다 친구들이 자연스럽다고 해요.
늦지만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림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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