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9 23:32
각막이식한 눈에 초박의안 가능한지요?
각막이식한 눈에 초박의안 가능한지요? 상세보기
글쓴이 :
이지연
조회 : 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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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4살인데 18살때부터 오른쪽눈 각막에 혼탁이 오고 각막천공의 위험이 있어서 각막이식을 처음 했는데, 그 뒤로 이식거부반응이 와서 총 4번이나 각막이식을 했습니다. 작년10월에 4차 각막이식을 했으나 여전히 눈상태가 보기 너무 안좋아서 초박의안이라도 하고 싶은데 궁금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1. 각막이식을 한 후라서 거부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안약(스테로이드, 인공누액 등)과 안연고를 자주 넣어줘야 하는데 초박의안을 한 상태에서도 안약을 넣을 수 있는지요?
2. 신경이 살아 있는데 초박의안을 해도 통증이 없는지요? 평소에는 통증이 있다 없다 합니다.
3. 각막이식한지 4개월밖에 안되서 아직 실밥도 채 다 안풀었는데 초박의안을 해도 될련지요?
3. 안구를 어떻게해서든지 유지를 하고 싶은데 혹시 초박의안을 하게 되면 안구를 누르게 되어 안구에 자극이 되서 안구를 더 손상시키는건 아닌지요? 제가 병이 계속 진행상태라서 더 걱정되서요. 괜히 초박의안해서 눈이 더 안좋아질까봐 걱정입니다. 최근에 눈이 터져서 제거할 뻔한 상황까지 갔는데 각막이식조차 안된다고 한걸 조르고 졸라서 겨우 이식해서 안구만 겨우 유지하는 상태거든요. 안구 적출하는건 죽기보다 싫었어요.이식은 했지만 역시나 또다시 염증이 심해지고 점점 혼탁도 심해지는데 겉으로 보기 싫더라도 그냥 놔두는게 나을지 초박의안을 해도 안구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는지 너무 궁금한게 많습니다. 너무 오랜세월 병원 다니고 눈때문에 하도 고생을 많이 했더니 이젠 정말 정신병까지 걸릴거 같습니다. 거울 볼때마다 이게 사람눈인가 싶기도 하구 ㅠ.ㅠ
제발 해결방법 좀 제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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