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24 14:35
서울에서 안부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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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홍석범
조회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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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안 장인(匠人) 선생님..
여전히 그 환하신 인상이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우실 텐데,
그래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의안을 끼고 있는 것도 모를 겁니다.
이전에 했던 의안은 많이 불편하고 눈에 이물질도 많이 끼고 소독하는 약값도 많이 들었는데,
이 의안은 그런 것도 없고요.
이제 거의 3~4년 되는 것 같은데, 혹 더 됐나요?
눈에 딱 맞고 아주 좋습니다.
시간 되면 부산 다시 가겠습니다.
1년 전에 크리닝하러 갔을 때, 저보다 먼저 오셨던 여자분이 절 계속 쳐다봤던 게 기억나네요.
이 사람이 의안을 낀 것인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쳐다본 것일 겁니다.
의안도 잘 돌아가고 지금 눈 근육에 딱 맞습니다.
그만큼 감쪽같다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다시 방문할 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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