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머니로부터 큰 충격의 말을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한쪽눈이 어렸을적(13살때) 사고로 인해 실명하시고 고등학교때(17살) 그동안 모은 용돈이랑 수학여행비를 합쳐 의안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그사실을 이 아들이 23살이나 돼도록 숨겨오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어머니가 약간 짝눈이고 안좋다는건 알았어도 실명하셨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의안을 다시하면 눈 모양을 찾을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서론이 좀 기네요...)
우선 의안이 어떤것인지 궁굼합니다...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어머니가 첫 의안을 한지가 36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의안교체주기가 있다는데 그게 지나면 눈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걱정돼네요.. 요즘 어머니가 부쩍 눈에 눈꼽이 많이 끼고 건조하고 이따금씩 아프다고 하싶니다...

대략 제가 궁금한건 이정도입니다. 23년동안 어머니의 실명사실도 모르고 산 제가 넘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의안은 제가 꼭 해드리고 싶내요... 꼭좀 도와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