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30 00:00
빨리 의안을 해야 하는데..
빨리 의안을 해야 하는데.. 상세보기
글쓴이 :
급한넘
조회 : 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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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26살의 대학생입니다.
7살때 안구 적출 수술을 받고 지금껏 나름대로 발고 명랑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사실 두 눈으로 보는 게 어떤 건지 기억이 안나니 말이죠. 그러다 보니 의안 관리를 형편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봐도 딱 표시가 날 정도로요.
그래도 워낙 무뎌서리...
다름이 아니라 제가 3월초에 캐나다에 가야 하는데, 도저히 눈이 신경쓰여서 의안을 하고 가야겠더라구요..
잘 모르고 있다가 다음카페에 가입하면서 내심 하이드록시 수술을 기대하며 정상인과 똑같은 눈을 하고 싶지만, 급하니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처음부터 지금껏 서울콘텍트렌즈에서 의안을 제작했습니다. 근데 지금 약도를 보니 서울콘텍트렌즈 근처라 혹시 그 분이 그분이신가 해서요
마지막으로 99년에 의안을 했었는데, 제가 기대가 커서 그런지 너무 실망이 컸었습니다.
움직이지는 않더래두 색깔조차 맞지 않았으니까요. 그땐 잘 몰라서 암말두 못했지만, 지금이라면 굉장히 화가 날것 같습니다.
혹시나 같은데서 제작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보구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제작비 80% 정도 국가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던데, 간단한 답변이라도 부탁합니다.
이렇게 길게 적거나, 감정적일 필요는 없는 글이었는데, 죄송합니다.
급해서요, 빠른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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